어처구니 없지만 여름에 천국으로 가는 길...
35도를 넘나드는 요즘 날씨에
잔뜩 움추리지 마시고 이런 때 일수록
더욱 기운을 차리고 용기와 힘을 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걱정하지 말고
너나 기운을 내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들지만...
나도 아이디어 하나 낼까...합니다.
시원한 잔치국수를 권합니다.
길거리 노점상이나 골목슈퍼를 가시면
2,000원이면 잔치국수 한다발을 삽니다.
집에 가지고 가서 이렇게 해보세요.
먼저 잔치국수를 넣을 물을 팔팔 끓입니다.
잔치국수를 넣고 푹~~퍼지도록 삶습니다.
그리고는 시원한 수도물을 쫘아악~~틀어서
뜨거운 기운을 식히고 나서는...
정수기에서 뺀 찬물에 조선간장 2숱가락을 넣고
( 다른 어떤 것도 넣어서는 제 맛이 안납니다)
잔치국수 국물을 만들어서 잔치국수 대접에 털컥하고
부어서 나무 젓가락으로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이
하시면 그 시원한 맛에 천국으로 갑니다.
아참! 이것이 나만 아는 비법인가?
웃자고 하는 말이니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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