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장례를 마무리하고...
내 곁에 더 있어야 할 동생이 죽어서
육신은 고향의 산(선영)에 묻었고...
동생에 대한 슬픔과 아쉬운 정은 내
가슴 속에 묻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두 자녀를 남기고 저 세상으로
떠나간 동생의 명복을 빕니다.
50대 초반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동생이 안타깝습니다.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불과 10분만에 뇌사가 일어나고 그후
8일만에 세상을 떠난 동생이 불쌍합니다.
어제 많은 사람들의 애도와 슬픔 속에
고향 충청도 선영에서 장례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동생의 남은 가족들을 제 힘이
닿는데까지 돕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저는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보다 인간답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였으며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에 지나치게
집착을 해서는 안되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동생의 장례를 잘 마무리하고
어젯밤 서울에 와서 피로한 몸과
지친 마음을 추스리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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