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오늘

법학도 2018. 9. 6. 10:31

 

웃음도 눈물도 그렇게 오래 가는

것은 아니다. 사랑도 욕망도 미움도

한 번 스치고 지나가면, 마음속에

아무런 힘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어네스트 다우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사랑의 기쁨에 어쩔 줄 모르고

이별의 슬쁨에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절망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무수한 세월을 지나온 우리는

얼마나 많은 슬픔과 기쁨을 지나왔는가?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사랑보다 더 달콤한 사랑을 만난

경우도 있고, 지난 기쁨과 영광은 어느새

연기처럼 허공으로 날아간 경험을 했을

것이다.

 

슬퍼서 자살을 생각하거나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할 것도 없다.

 

어느날 내게 다가온 기쁨과 슬픔은

한낱 허공에 사라진 연기일 뿐이다.

 

오늘 이 순간을 자만하거나 비관할

일은 아닌 것이다.

오늘은 그저 오늘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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