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두 딸은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나갔습니다.
30대 두 딸이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고 한국에 온지도
3년이 됐고 미용사학원을
다닌지도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미용사 자격증을
얻지 못했지요.
미국시민권자들인 두 딸들
말을 빌리자면 미국은 개인에게
자격증을 주는데 목적이 있는데
한국은 떨어뜨리는데 목적이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벌써 3년째 미용사 자격증 공부
를 했는데 아직도 합격을 따지
못하고 있습니다.
60점이면 합격인데 요즘은
57점~58점 수준에 그치고
있으니 포기도 계속하기에도
난감한 표정입니다.
미국시민권자들이 계속 한국에
나와 함께 살지 나중에 미국으로
갔서 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지 이번에는 미국시민권자
인 딸들이 미용사 자격증을 따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가까운 시간을 회고해 볼 때
내 개인에게도 보람이 있는 일이
몇 가지 있기도 합니다.
첫째 소방안전관리자2급
자격증을 받은 것.
둘째 불교조계종 봉은사에서 계명
(성주)과 신도증을 받은 것.
셋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서 143학점을 이수하여
법학사 학위과정을 완료하고
2018.2.21 졸업을 앞에 둔 것.
오늘 아침에도 간절한 기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두 딸이 한국
미용사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달라구...
오늘은 아침에 병원에 가서
고혈압.당뇨약 처방 받고서
잠시 사우나에 갔다가 야간
근무(경비원) 갈 예정입니다.
* 2017.12.15 06시 57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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