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기원

법학도 2017. 12. 15. 08:03

30대 두 딸은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나갔습니다.

 

30대 두 딸이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고 한국에 온지도

3년이 됐고 미용사학원을

다닌지도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미용사 자격증을

얻지 못했지요.

 

미국시민권자들인 두 딸들

말을 빌리자면 미국은 개인에게

자격증을 주는데 목적이 있는데

한국은 떨어뜨리는데 목적이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벌써 3년째 미용사 자격증 공부

를 했는데 아직도 합격을 따지

못하고 있습니다.

 

60점이면 합격인데 요즘은

57점~58점 수준에 그치고

있으니 포기도 계속하기에도

난감한 표정입니다.

 

미국시민권자들이 계속 한국에

나와 함께 살지 나중에 미국으로

갔서 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지 이번에는 미국시민권자

인 딸들이 미용사 자격증을 따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가까운 시간을 회고해 볼 때

내 개인에게도 보람이 있는 일이

몇 가지 있기도 합니다.

 

첫째 소방안전관리자2급

자격증을 받은 것.

 

둘째 불교조계종 봉은사에서 계명

(성주)과 신도증을 받은 것.

 

셋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서 143학점을 이수하여

법학사 학위과정을 완료하고

2018.2.21 졸업을 앞에 둔 것.

 

 

오늘 아침에도 간절한 기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두 딸이 한국

미용사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달라구...

 

오늘은 아침에 병원에 가서

고혈압.당뇨약 처방 받고서

잠시 사우나에 갔다가 야간

근무(경비원) 갈 예정입니다.

 

* 2017.12.15 06시 57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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