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와 일상의 품위
하잖은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하라.
말단에 있는 사람만큼 깊이 배우는
사람은 없다.
S.D 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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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60대쯤 되면
아직도 명성과 돈과 직함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지는 해에 해당할 것이고...
머지않아서 소용이 없거나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고 큰 자랑거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후의 곤궁은 보기가
좋지 않지만 너무 연연해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국가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도 있고
부양 조건(1촌, 자녀)도 완화될
것이라고 하니 최저생활은
유지가 가능하겠지요.
지금까지 잘 살았던 사람은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담담한
노후를 보내야 할 것이지만
지금까지 어렵게 살았던
사람들은 노후 생활고를
비관적으로 볼 일은 아닙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인생은 그렇게 긴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살아갈 방법이 계속
생기게 되겠지요.
먼저 세상을 열심히 살다가
가신 우리들의 부모님들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분들이 가실 때 무엇 하나도
가지고 가신 것이 없습니다.
나이가 70대를 넘으면 곧
80살을 바라볼 것이니 아무
할 일이 없을 것이고...
나이 60살이 넘으면 이젠
정신적으로 건강해서 일상의
품위를 바르게 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60대 여러분, 일상의 품위를
지키고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상의 품위...
하기사 100살인 철학교수였던
김형석옹은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이 70대였다고 말하기는
합니다.
(이것은 신문에서 읽은 이야기임)
일상의 품위...
* 2017.11.18 09시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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