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연봉과 상생
수만 명의 근로자들의
1인당 연봉이 1억 원이라는
자동차 회사가 어렵다고
엄살을 부리고
세계적인 스마트폰 회사가
위기라고 엄살을 부리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현실입니다.
순전히 엄살일 수도 있고
실제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그 사람들이
어렵다고 해도 기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상생의 정신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남이야 어떻게 살아가던지
나만 잘 살면 된다고 파업을
하고 단체행동을 합니다.
법률적으로만 이야기한다면
단결권 단체교섭이나 단체행동권
등은 법으로 보장된 근로자의
권리로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충실한 것이니 누구도 동의하고
이의를 달 수 없는 정의로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영업자 600만 명이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야 하고 기간제
파견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는
가장의 월급이 100만 원 안팎인데
(연봉으로 따지면 1천만 원 남짓)
연봉 1억 원을 받는 근로자들과
그들의 사용자는 자중해야 할 것
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동반성장을
외치고 동반성장위원회까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하고 있는 법치
주의의 나라에서 각개 약진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잘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사회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상생의 정신과 실천이
중요합니다.
자동차 회사 직원들의 1인당
연봉이 1억 원이라고 자랑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그 연봉이 어느 때 무너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보다는 상생이 소중합니다.
600만 명의 자영업자와 연봉
1000만 원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가난한 근로자와 상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2016.11.3 17시 56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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