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으로 이번 달 8일은
한로이고 23일은 상강입니다.
가을이 아주 깊어진다는 뜻이지요.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한로는 이슬이
차가워지고 상강은 이슬이 변해서
서리가 내린다는 뜻입니다.
서리가 내리면 단풍 색깔이 짙어지고
대부분 농작물은 생기를 잃고 누렇게
변하고 더 자라지 않게 됩니다.
사실상 여름 식물들은 시들게 됩니다.
농촌에서는 벼 타작을 하게 되고 철새는
멀리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이동하게
되는 계절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도 여름옷을 세탁하여
보관하고 가을옷을 갈아입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며 건강 관리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와서 느끼는 일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이 희미하고
일상 생활에서 실수가 잦아지는 것을
실감합니다.보통 사람들의 보통 실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얼마 간의 실수는 합니다.
세상에 까발리지 않아서 그렇지 대부분 보통
사람들은 많은 실수를 하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실수를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지는 않도록 정신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동일한 실수를 고치지 못하고 반복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알찬
하루를 열어 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니 실수한 것에
집착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활달한 일상을
힘껏 시작하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실수 그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니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실수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 한 마디 두고 갑니다.
결함은 나의 출발의 바탕이고
무능은 나의 근원이다.
- 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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