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김밥 2개를 3천원에 사서 직장에 오는 출근길은
하늘에 회색구름이 깔리고 습기가 높아서 몸을 무겁게 했지만 출근할 일이 있는게 다행...
어제는 직장이 비번이라서 시간이 많은지라 수리점에 맡겼던 디지탈카메라를
거금 6만원에 다시 찾고 인근에 있는 서울교육대학에 가서 수리한 디카의
성능실험을 하고 나에게는 지나간 세월이지만 젊고 건강한 젊음들을 보았습니다.
한참 커가는 싱싱한 감나무의 감열매처럼...그런데 컬컬한 목을 함께 축일
동지를 구하기 위하여 무려 10여명에게 연락을 했으나 모두 사정이 있어서 불발.
겨우 한사람 동지를 구했는데 강원도에서 음악대학 강의를 마치고 오는 학창시절
친구가 연락이 되어 종로 순대국집에 가서 막걸리를 무려 7병이나 마셔댔지요.
입안이 깔깔하여 아침에 점심밥으로 사온 김밥이 잘 넘어갈지 모르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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