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D 뮤지움을 가다

법학도 2019. 3. 2. 17:33

 

 

 

 

D Museum

 

토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 외출하는 큰딸을 따라

나섰지요.

 

실업자라서 매일이 휴일인

내가 오늘은 문화 생활을 작정하고

큰딸을 따라서 한남동을 왔답니다.

 

디 뮤지움을 아시는 분이 있는지는

잘 알 수가 없지만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더라구요.

( D MUSEUM)

 

예술적 감각이 없어서 그 많은

작품 감상에 채 1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정성을 다해 그렸을 작품을

주마간산격으로 보아서 작가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작품 감상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렇게 드로잉 작품 감상을 마치고

큰딸의 제안에 따라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절에 가서 불교대학 1년과정에

등록을 했답니다.

 

2017년에 봉은사에서 불교 입문

과정을 3개월간 이수하고 법명(성주)

을 받았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간에 늘 따라다니는

것이 돈이지유. 4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등록금이 들었지유.

 

우리 큰딸과 함께 불교대학을 다니기로

했는데 그곳에서 성실한 청년 한 사람

만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럭저럭 토요일 오후가 지나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 주말이 되세요.

 

성실한 청년이 나타날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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