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안보소식

무모한 구축함 파견

법학도 2018. 4. 1. 21:36

무모한 구축함 파견 작전

 

한국 해군은 청해부대라는

이름으로 아덴만에 구축함을

2009년부터 파견하고 있다.

 

4300톤급 구축함을 파견하기

위해서는 년간 수백억 원이

소요될 것이다.

 

벌써 10년 가까이 파견하고

있으니 그 비용도 천문학적일

것이다.

 

한국 해군은 주변국인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20%도 못 되는

빈약한 구축함을 보유하고 있는

데 그 부족한 구축함 6대 중에

1대를 파견하고 있다.

 

구축함 1대를 파견하기 위해선

수리를 위한 것을 감안하면 최소

한 2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청해

부대를 유지하기 위해선 가용

구축함 3대 중 1대가 필요하다.

 

세계에 대한 홍보 효과를 위해

가용 가능 구축함 3대 중 1대를

파견하는 만용과 허영심을 이제

버려야 하는 것이다.

 

고작 수류탄이나 재래식 소총

으로 무장한 아프리카 해적을

위해서 방공 구축함을 막대한

경비를 들여서 장기간 파견해

야 하는가?

 

해적용으로는 1500톤급 해양

경찰청 경비함으로도 충분하다.

정부나 전문가는 반성해야 한다.

 

그런 와중에 3.27 아프리카의

가나 해적이 우리 어선 마린77

호를 납치해서 4.1까지 선원들

소재 파악도 안 되고 있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아덴만

으로부터 출동시켰다고 하지만

15일 후에나 가나 해역에 도착

한다는데 그때 납치된 선원 3명

의 안전은 기약할 수가 없다.

 

청해부대라는 이름으로 구축함

을 파견하여 성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무모한

구축함 파견을 중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무모한 구축함 파견이다.

 

* 2018.4.1 20시 30분경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