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구축함 파견 작전
한국 해군은 청해부대라는
이름으로 아덴만에 구축함을
2009년부터 파견하고 있다.
4300톤급 구축함을 파견하기
위해서는 년간 수백억 원이
소요될 것이다.
벌써 10년 가까이 파견하고
있으니 그 비용도 천문학적일
것이다.
한국 해군은 주변국인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20%도 못 되는
빈약한 구축함을 보유하고 있는
데 그 부족한 구축함 6대 중에
1대를 파견하고 있다.
구축함 1대를 파견하기 위해선
수리를 위한 것을 감안하면 최소
한 2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청해
부대를 유지하기 위해선 가용
구축함 3대 중 1대가 필요하다.
세계에 대한 홍보 효과를 위해
가용 가능 구축함 3대 중 1대를
파견하는 만용과 허영심을 이제
버려야 하는 것이다.
고작 수류탄이나 재래식 소총
으로 무장한 아프리카 해적을
위해서 방공 구축함을 막대한
경비를 들여서 장기간 파견해
야 하는가?
해적용으로는 1500톤급 해양
경찰청 경비함으로도 충분하다.
정부나 전문가는 반성해야 한다.
그런 와중에 3.27 아프리카의
가나 해적이 우리 어선 마린77
호를 납치해서 4.1까지 선원들
소재 파악도 안 되고 있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아덴만
으로부터 출동시켰다고 하지만
15일 후에나 가나 해역에 도착
한다는데 그때 납치된 선원 3명
의 안전은 기약할 수가 없다.
청해부대라는 이름으로 구축함
을 파견하여 성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무모한
구축함 파견을 중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무모한 구축함 파견이다.
* 2018.4.1 20시 30분경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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