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뒷걸음치던 소도 뒷발로 쥐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소 뒷발에 밟힌 쥐는 그날이 최악으로 불운한 날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세상은 꼭 하려고 했던지 그렇지 않았던지
이런저런 일들이 무수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니까 전화위복이나 세옹지마라는 말이 세상에 만들어지는
것 같고 또 운이라는 말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스마트폰을 눌렀더니,서쪽으로 넘어가는 석양이
너무 아름답게 찍혔습니다.이것도 다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를
잡은 꼴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여 혼자서 웃음을 웃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별 것이 아닐 수도 있겠으나 나름대로는
석양의 아름다운 운치가 보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석양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만 있다면
더 없이 우아한 품위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석양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간직한 노년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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