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
저는 법학을 전공한 법학도입니다.
2016. 9. 28. 18:58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라는
제목의 책에 눈길이 갔습니다.
2016.9.28이라서 어느새
9월 달도 문을 닫을 시간이
된 것 같은 날입니다.
오늘은 경비원 근무가 비번인
날이라서 멍때리기의 일환으로
공원 이곳저곳을 배회했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허전해서
광화문에 있는 K대형 서점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인파로 붐볐고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서점측이
놓아둔 책상과 의자에는 이기적
독자들이 자기 옆 의자에 가방을
놓아두는 방법으로 자리를 혼자
독점하여 앉을 자리가 없었지요.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책을
구경했답니다.
경제학,무역학,철학,행정학,법학
그리고 심지어는 방송통신대학
책이 있는 서가까지 말입니다.
서서 책을 읽다가 제목이 특이한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는 책의
제목이 눈에 띄어서 제목하고
저자의 약력과 직업을 보았지요.
직접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면서 컨설팅과 강사로
활동하는 미모의 여성이었지요.
잠깐 서서 20분~30분간 책을
읽어 보았는데 깔끔한 내용이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깨끗한 속옷을 입으라는 뜻은
그 본래 취지는 일을 하더라도
본질을 깨끗이 하라는 뜻 같습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과
굳이 연결을 해 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본질을 깨끗이 하는 것은
사업을 하던지 그 무엇을
하던지 깨끗한 속옷을 입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유?
이제 해가 넘어가고 있으니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2016.9.28 18시 05분에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
계단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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