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처서날 아침에 한마디

저는 법학을 전공한 법학도입니다. 2016. 8. 23. 07:55

 

 

 

 

 

 

처서날 아침에 야간 교대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면서 유익한 말을

생각해 보았고 집에 도착해서는

명심보감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주옥 같은 선인들의 말씀이 나를

반겨 주었습니다.

 

좋은 말 한마디 남깁니다.

마음에 양식이 되셨으면 합니다.

좋은 말을 기억하는 것은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하고 내 후손을

번창하게 할 것입니다.

 

사는 것에 별것이 있겠는지유?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1. 마원이 말하기를,

"남의 허물을 듣거든 어버이의

이름을 듣는 것 같이 하여 가히

귀로 들을지언정 입으로 말하지

말지니라.

명심보감 정기편

 

2. 태공이 말하기를,

"남을 저울질하려거든 먼저 자신을

저울질하라. 남을 상하게 하는 말은

도리어 스스로를 상하게 하는 짓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먼저 제

입이 더러워지느니라.

☆ 명심보감 정편

 

3. 태공이 말하기를,

"남의 오이밭을 지날 때는 신을 고쳐

신지 말것이요, 남의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고쳐 쓰지 말 것이니라.

☆ 명심보감 정기편

 

4.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 말고,

눈으로는 아름다움을 보고,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고, 코로는 맑은 공기를

마셔야 한다.

☆ 명심보감 정기편

 

5. 태공이 말하기를,

"내 몸이 귀하다고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자신이 크다고 남의 작은 것을

업신여기지 말며, 용맹을 믿고서 적을

가벼이 생각지 말지니라."

☆ 명심보감 정기편

 

6. 밖에 나설 때는 큰 손님을 대하는

것 같이 하고, 방으로 들 때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이 하라.

☆ 명심보감 준례편

 

7. 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김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남을 중히

여겨야 하느니라.

☆ 명심보감 준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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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좋은 말이 내 좁은 마음을

넓은 운동장만큼 넓고 너그럽게

해 줄 것입니다.

 

남이 없을 때 그 사람을 좋게 말해

주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이제 절기상으로도 처서이니까

시원한 바람이 불고 모기는 입이

삐뚤어져서 더 이상 물지 않을 것

으로 생각합니다.

 

고추잠자리가 날고 나락이 익어

갈 것입니다.

 

 

2016.8.23 07시 13분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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