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금기와 합당한 재산
인생의 황금기와 합당한 재산
인생의 황금기 또한 각자가
처한 처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70살을 산 사람과 97세를 산
사람은 달라질테니까요.
97세를 살고 있는 사람이 75세
까지를 황금기라고 했다면 70살을
살다가 간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고 무덤 속에 있는데
무슨 황금기가 있겠습니까?
7.27 수요일날은 경비원 근무가
비번이라서 미국에 간 두 딸(미국
시민권자)에게 밥값을 아주 조금
송금해 주고서 종로3가에 머리카락
염색을 하기 위하여 나왔더니
손님이 만원이었습니다.
서울 종로에는 머리카락 염색비가
싸서(5,000원) 항상 붐비고 있지요.
10분 정도 기다리는 사이에 m일보를
읽어 보았는데 김형석님의 글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1920년생이라는데 2016년 올해
97세라고 합니다. 그분은 60.70년대
좋은 글을 써서 독자들에게 많은
읽을 것을 제공했던 사람입니다
97세를 살고 있는 그분이 말하기를
인생의 황금기는 60세부터 75세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합니다.
아울러 그분이 한 말을 부언하면
일은 90%만 하고 10%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라고 합니다.
또 재산은 인격의 성장만큼만
가져야 한다고 권고하더라구요.
예컨데 인격의 성장이 70이라면
재산도 70만큼 가져야지 90의
재산을 가진다면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머리 염색 시간을 기다리면서
아주 소중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생 황금기를 몇
살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가진
부(재산)가 인격에 합당한지를
진솔하게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5,000원짜리 머리카락 염색을
마치고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 종로거리로 나서는 중입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6.7.27 오후 서울 장맛비가
내리는 종로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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