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의 행복

법학도 2016. 7. 14. 11:22

가난한 사람들의 행복

 

사람의 마음이 독하기가 뱀

같음을 한탄하여 마지 않는다.

 

누가 하늘에서 보는 눈이

수레바퀴처럼 돌아가고 있음을

알 것이요.

 

지나간 해에 망녕되게 동녘

이웃의 물건을 탐내어 가져왔더니,

오늘엔 어느덧 북녘 집으로

돌아갔구나.

 

의리가 아니게 취한 돈과 재물은

끓는 끓는 물에서 녹는 눈과 같이

없어질 것이요.

 

뜻밖에 얻어진 전답은 물에

밀려 온 모래이니라.

 

만약 교활한 꾀로써 생활하는

방법을 삼는다면 그것은 흡사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지는

꽃과 같이 오래 가지 못하느니라.

 

☆ 명심보감 성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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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지 않습니다.

우산을 가지고 외출하세요.

좋은 말을 한마디 마음속에

간직하고 시작하는 아침은

보배와 같지 않을까요?

 

사드가 어떻고 동중국해가

어떻고 하는 이야기도 지나고

나서 보면 모두 강한자들의

무모한 이야기들이니 우리

서민들에게는 허전함만을

더하는 이야기들일 것입니다.

 

한술 아침밥에 배부르면

그것을 행복으로 알고 사는

서민의 행복이 제일일 것입니다.

 

복잡한 세상 간단히 사는

방법을 찾아 보시는 것은

어떨지유?

 

더운데 힘내세요.

2016.7.14 09시 22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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