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행복과 재앙
법학도
2014. 11. 16. 10:37
11월 달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고 이미 첫눈도 내렸습니다.
새해 달력이 주변에 나도는 것을
보면 이미 또 한 해가 가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늦잠을 자는 여유를
부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살다가 보면 행복을 만나기도 하고
역경이나 재앙을 만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은 대부분 자기가 만든 것입니다.
특별히 기뻐하거나 기죽을 것도 없지요.
그것 또한 곧 지나갈 것이니 말입니다.
그냥 살다가 보면 만나는 일상에 대하여
억울해하거나 너무 들뜨지 말고 담담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이 내가 지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탈 없이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좋은 말 한마디 두고 가니 음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이란 마음대로 구하지 못하나니
스스로 즐거운 정신을 길러 복을 부르는
바탕을 삼을 따름이다.
재앙이란 마음대로 피하지 못하나니
남을 해하는 마음을 없이 함으로써
재앙을 멀리하는 방도로 삼을 따름이다.
ㅡ 홍자성 <채근담>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