混沌(혼돈)의 시대를 마감하고 싶습니다
混沌(혼돈)의 시대를 마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영웅이 나타나서 보통 사람들을
위로하거나 그것을 정리해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럼 보통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그것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누구 한 사람의 탓도 아니고 우리가
모두 감수하고 이겨 나가야 할 이 시대의
과제가 아닐 수 없지만 답답하기만 합니다.
소위 세월호라는 사건이 발생하여 초래된
일과 관련된 일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이 희생된 그 사건은 부패한
이 사회의 또 다른 이름의 사고였습니다.
그 일련의 일들을 볼 때 정말 큰 일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말로 하는 그 어떤 修辭(수사)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100일 동안 답답했습니다.
사건의 총책임이 있는 사람이 도망가고
그 사람을 잡지도 못했는데 이미 40일 전에
죽었지만 그 죽은 사실도 모르고 허둥지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자괴감(自愧感)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어찌 그 세월호 사건뿐이겠습니까?
수많은 일들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지만
그것을 해결하여 이 사회와 국가를 반듯하게
만들어 놓는 일은 우리들의 책임일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는 것도 자명한 일입니다.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좌절할 시간이 없습니다.
모두가 용기 있게 분발하여야 합니다.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이 혼돈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우리 사회를
시원하고 맑은 가을바람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개인과 이 사회는 탐욕스런 행동을
自省(자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 混沌(혼돈)의 시대를 마감하여야 합니다.
그 방법은 간단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貪慾(탐욕)의 시대를 마감하는 것만이 그것의
해답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힘을 내면서 보다 나은
우리나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