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행복한 4월을 기다리면서
법학도
2014. 3. 30. 12:51
이제는 4월입니다.
3월 30일 일요일 오전에 바라본
하늘은 맑고 푸르기만 합니다.
어제 병아리 눈물만큼 내린 봄비가
뿌옇게 가른 하늘을 이처럼 파란
하늘을 보여 주었으니 고마운 봄비
였다고 생각합니다.
옥상에 올라서 사방을 바라보니군데군데
하얀 목련, 화려한 벚꽃,노란 개나리꽃
잔치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벚꽃은 14일 이상 빨리 피어서 이번 주가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까 늦지 않게 꽃 구경
을 하셨으면 합니다.요즘 며칠간 이상 기온
을 보인 탓인가 봅니다.
4월은 모든 생명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계절이라서 계절을 여왕인 5월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지금 마을 뒷산을 곱게
단장해 가는 진달래는 그 화려한 모습을
더욱 자랑할 것입니다.
T.S eliot가 황무지라는 시에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지만 지금은 그런 암
울한 시대가 아니고 경제가 성장했고 인권이
신장한 비교적 안정되고 좋은 시대입니다.
자연은 아름다움을 뽑내는 달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4월에는 왕성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연처럼 건강이 넘치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특히 건강을 유지해야 이 아름다운
산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건강 관리의 첩경은
충분한 휴식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아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아들이 요즘 매일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을
생각하니 아쉬운 게 있는가 봅니다.
아마도 여행 경비가 부족한가 봅니다.
이건 내 짐작일 뿐입니다.
행복한 4월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