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작고 소박한 행운이 자주 온다는 것
법학도
2014. 3. 21. 14:14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하늘을 뒤덮은 뿌연 하늘은 푸른색
하늘이 맑고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창문을 여니까 포근한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가니까 가슴속까지 시원합니다.
오늘은 이달 초에 사 놓은 복덩어리를
개봉하리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검색했지요.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뚜껑을 열어 보았지요.
결과가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의미 있는 것에는 미치지 못했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숫자의 4번이 연금복권 140회 7등에
당첨되어서 복권의 당첨 금액은 1,000원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큰돈을 얻는다면
큰 재앙을 만나는 것이라는 말에 위안을
얻으면서 오늘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밤과 낮이 같아진다는 춘분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새 주말이고 3월 달도 하순으로 달려갑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행복이나 재물이
한꺼번에 오지 않는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고
작더라도 소박한 행운이 자주 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유익한 명심보감 한 줄 두고 갑니다.
소동파가 이르기를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천금을 얻으면 큰 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재앙을 만날 것이다.
(蘇東坡曰 無故而得千金이면 必有大禍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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