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통일 백제를 꿈꾸면서 다녀온 길입니다
법학도
2013. 10. 6. 11:27
통일 백제를 꿈꾸면서 다녀온 길입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고 하는데 만약에 고대 국가
백제가 한성에 도읍지를 그대로 두고 국력을 키웠다면
고구려 땅이었던 지금의 북한이나 중국의 만주는
통일 백제의 땅이 되었을 것이고 통일 신라가 아니라
통일 백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만 모두
지나간 일이니 웃음거리 밖에는 안 될 것이지만
한강 유역을 지배한 세력이 한반도를 지배했으니 말입니다.
그런 생각을 뒤로 하고서 오늘 다녀온 곳은 한성백제축제가
열린다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올림픽공원이었습니다.
KBS TV 선전을 듣고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행사도 없고 텅 빈 행사장과 시장 골목보다
더 어수선한 음식점 장사꾼뿐이었고 문화 행사라고는 눈을 씻고
보았도 찾을 수 없는 한성백제축제였는데 이렇게 내용이 없는
행사를 공영방송에서 소개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이 축제는
통일 백제를 꿈꾸는 나만큼이나 속 빈 강정 같은 것이었습니다.
오늘 한성백제축제 현장의 작은 편린이라도 소개합니다.
내일(2013.10.6.일요일)까지라고 하니 시간 나시는 분은
축제장에 가셔서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여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