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가을의 문턱
법학도
2013. 8. 27. 02:29
가을의 문턱에서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봅니다.
순식간(瞬息間)에 지나간 날들입니다.
모든 것들이 지나 놓고 보면 덧없는 것들뿐입니다.
그래도 현재는 소중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날이니 보람이 있고 행복하세요.
가을이 집안 문턱으로 성큼 다가오니
을숙도 철새는 벌써 떠날 준비를 하고
의로운 사람들은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는데
문밖에 서성이는 나그네도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턱수염 길게 기른 농부들은 얼굴에 기쁨이 가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