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오늘 아침의 각오와 결심

법학도 2013. 4. 21. 15:02

비록 재주는 없지만

내 나름대로는 인터넷 카페에

자주 글을 긁적거리곤 했습니다.

그저 사는 이야기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힘든 시절을 살아가다가 보니 그런 일이

습관처럼 되어서 글(잡글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입니다.)

을 올리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두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짧은 지식과 식견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만만한 것은 아니지요.

온갖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지식이나 인격이 훌륭한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수가 있겠지요.

비슷한 연배나 어른들 그리고 어린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글을 쓰지 못하고 조심해야 할 일도 많고

칭찬이나 격려 훈계 같은 것은 더욱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확신에 찬 “것이다.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것 같다.”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도 합니다.

 

늘 조심하고 글을 쓰는 편이지만 ...

나름대로 조심하고 쓴 제 글에 어느 한 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개나발 같은 소리를 한다고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제 글에 댓글을 달아 준 분들에게 고맙다.라는

인사성 댓글을 달아 주려고 어느 인터넷 카페를 들어갔더니

“개나발(개喇叭) 같은 소리를 한다.”고 했더라구요.

항상 조심하면서 글을 썼는데...

제 글에 “개나발(개喇叭) 같은 소리”라는 댓글을

접하고는 한 없는 자괴감과 부족함을 절감한 아침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 댓글을 쓴 분도 마음 한 구석은 허전할 듯합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 말로 댓글을 달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아침입니다.

 

잡글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글쓰기에 정진을 하여

좋은 글 그리고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글쓰기 연습을 할 것입니다.

좋은 아침이 되세요.

 

☞ 절대로 그런 댓글이 이 카페에서 있었던 일이 아님을

부언합니다.모두가 저의 “부족한 글쓰기 탓”으로 돌리면서

반성합니다.많은 분들을 기분 좋게 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