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데
진정으로 행복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남들에게 보이는 행복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짧지 않은 긴 세월을 살아 오면서 어딘가
미진한 느낌과 세상이 공평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손해를 보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런 생각을 하는 자기 자신이
아직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모르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자기에게 불리한 것에 애써 눈을
돌리는 모습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우화에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동물이 사냥꾼을 볼 때는 망원경을
거꾸로 눈에 갖다가 대고, 먹잇감을 찾을 때는
망원경을 제대로 눈에 갖다 대고 보았답니다.
결국은 자기가 싫어하는 사냥꾼이 접근하는
것을 멀리 보이게 하는 쪽으로 망원경을
눈에 갖다 댄 결과 사냥꾼의 총에 맞았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하나의 지혜이며 올바른 세상을 볼
기회를 간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제대로 본다면 스스로의 모습도
제대로 보일 것이고 그렇게 하면 밝은 눈과
맑은 마음으로 제대로 사는 방법이나 길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각자 중에 한사람인 성철스님은
열반 전에 그런 말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가감 없이 세상을 보는 것은 행복의 첫걸음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행복은 내 가까이 있고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아닐까유?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너는 왜 지금
행복하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머리로만 생각을
하고 마음으로 가슴으로 그것을 실천하지
못해서서 였을 것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진정한 행복을 보고 싶은 분들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말에
방점(傍點)을 찍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성철스님 그런 말씀을 하신 취지(趣旨)는
사물의 본질(本質)이나 실체(實體)를 왜곡(歪曲)
시키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