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추억의 건빵

저는 법학을 전공한 법학도입니다. 2013. 1. 7. 14:24

무지하게 출세하여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도 좋아하는 음식과 마음의 고향은 있었나 봅니다.

불굴의 인내심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던

故김대중 대통령은 홍어회를 좋아해서 날된醬에

홍어회를 그냥 찍어서 드셨다고 합니다.
부강한 우리나라의 오늘을 있게 한 故박정희 대통령님은

바가지에 밥을 쓱쓱 비벼서 드셨다고 하네요.

승부사적 성격과  직관력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던

김영삼 대통령님은 칼국수를 많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보통사람을 자처했던 노태우 대통령님과

비교적 강성을 띠었던 전두환 대통령님은 어떤 종류의 

음식을 좋아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비운의 달변가(達辯家) 노무현 대통령님은
전통적인 쇠고기 국밥을 즐겼던 듯합니다.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즐겨 드시던 전통적인 쇠고기 국밥(파를 듬뿍 넣은)이지만...
(옛날 아주 가까운 친척이 시골 소(牛)시장에서

소(牛)중개상을 했는데 그 소(牛)시장에서 추운 겨울날

식당 밖에서 먹었던 국밥이 지금도 아련한 추억으로 생각남)

오늘은 추억의 건빵이 생각납니다.
만약에 내가 출세를 했다면 이런 글에서

추억의 건빵을 이야기하였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추억의 건빵을

한알 먹고 싶은 시간입니다.
추억은 아름다운 것 아닐까 합니다.
추억의 건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