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생동하는 양재천의 아침 속으로 가는 길...

법학도 2012. 5. 15. 13:39

좋은 아침입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보니 이 시간 아침7시입니다.
우선 시원한 냉수에 마음과 몸에 활력을 주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는 주간근무라서 오후4시 전에 퇴근을
하는데 청소부 아저씨가 경비원 근무를 마친

나를 잡고 작은 소리로 한마디 속삭입니다.
오늘 같이 한잔 하자구...

나보다 9살쯤 나이가 많은 그분과 족발 작은

한개를 시켜놓고 이런세상 저런세상 이야기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소주를 3병이나
마시고 막국수 5,000원짜리 1그릇으로 마무리를
하고 그 청소반장님을 버스에 태워서 보내드리고
잠을 청한 시간이 오후7시전인데 일어나 보니까
시계가 한바퀴를 돌은 12시간 동안을 세상 모르고 잤네요.

오늘은 오후에 경비원 야간근무를

하는 날이니 잠시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어제 술이 조금 과한 느낌을 받고 이젠 술을
조금 줄이고 생기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다짐합니다.

오전에는 병원에 가서 혈압약 처방받고
이발소에 가서 머리도 조금 자르고 건강관리에도  

조금 관심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재미없는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은 뭐가
있을까유? 술 마시는 것 말구요.
뒷짐지고 산책이나 나갑니다.

신록이 우거지는 양재천으로 갑니다.
생동하는 아침 속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좋은 시간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