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신(神)도 그곳을 건드리고 싶다는데...
법학도
2012. 3. 20. 02:16
옛날에는 길을 가다가 보면 소도 보고 말도 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소나 말은 보기가 어렵고 차만 보입니다.
빨간 차, 파란 차, 검정색 차, 하얀 차 ...많아서 셀 수가 없습니다.
사람도 살다가 보면 좋은 일, 나쁜 일, 별의별 일을 다 당합니다.
그때 마다 웃을 일이 있는가 하면 울고 싶은 일도 있습니다.
신(神)도 인간이 아파하는 곳을 건드리고 싶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아픈 것은 견디기 어렵지만 남이 아파하는 것은 어쩌면 나에게
위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 다른 분들이 뭐라고 할까요.
그렇습니다. 사람의 천사 같은 마음에는 남이 아파하는 것이
내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도 있고 또 다른 면에서는 신(神)도 그곳을
건드리고 싶어한다는 것처럼 양면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내가 아파하는 것을 속으로만 삭이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그나저나 신(神)도 내가 아파하는 것을 건드리고 싶은 것일까요?
오늘밤엔 그것을 풀어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