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보면
잘한 일도 그렇지 못해서
아쉬운 일도 많이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하나 있다.
그 일은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하였다.
2016년 소주 한잔
마시던 상대가 자기는
학사 학위가 3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과 술김에 약속을
했고 실행을 했다.
다음날 40년 전에 졸업하고
한 번도 가지 않은 모교에
가서 졸업증명서와 성적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에 직접 가서 법학과 3학년
으로 편입학 원서를 제출하
였다.
법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
하고 출석수업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8년 2월 21일 한국방
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사 학위를 받았는데 그 당시
나이가 64살이었다.
그 후 우리 집 딸 2명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
학을 했다.
큰딸 김산드라는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학사 학위를
받으면서 졸업을 했다.
큰딸은 올해 또 다시 이화
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지
원하려고 투지를 다지고
있다.
큰딸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전공해서
법조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불행히도 금년 1월 달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고 지금은
회복 중이다.
오는 3월에는 휴직했던
직장에도 복직을 할 예정이다.
2023.2.14.아침에도
큰딸이 수술 후 첫 번째
외래진료 날이라서 보호자
로 다녀오는 길이다.
큰딸은 심신의 휴식을
위해서 삼성역 코엑스에
있는 극장을 갔고...
나는 내일 또 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정기진료가 있어서
집에 가서 쉴 예정이다.
내가 이화여자대학교에
자주 가는 이유는
큰딸의 꿈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화여대를 방문
하는 큰딸의 호위무사 역
할을 해 주기 위함이다.
2023.2.14.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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